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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내용과 리뷰를 해보자.

by 부업머니99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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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헤이든 핀치

제목을 보는 순간 안 볼 수가 없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이라니,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게으른 자 이기 때문에 이 책이 궁금했다. 게으른 사람들은 모두 모여라.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고 주관적인 리뷰도 해보자. 

도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내용 요약

우리가 성취해야할 일들을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나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할 것이다. 바로 게으른 습관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미루는 이유가 '감정'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들은 알고 있다. 미루는 것은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더 키운다는 것을. 그럼에도 계속해서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미루기라는 늪에 빠져버리는 이유와 이 멍청한 습관을 반복하게 하는 심리적 요인을 설명하고 있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할 때 자신에게는 불편한 감정들 (압박감, 지루한, 무기력함, 부담감 등)이 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을 미루는 것이다. 수동적 미루기와 능동적 미루기 2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수동적 미루기는 습관적이 회피로 나타나며, 그 결과 심리적 인정감 저하, 자기 계발기회 감소, 대인관계 악화등이 나타난다. 능동적 미루기는 의도적인 결정으로 '닥칠 때 하는 것이 더 집중된다'와 같이 믿기 때문에 일부러 미루는 경우이다. 이는 수동적 미루기보다는 나쁘지 않지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뇌는 생존적으로 부정적이고 위험하고 불쾌한 것에 집중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생각과는 반대로 움직이려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일을 시작하려 하면 부정적인 일등에 초점을 맞추려 할 것이다. 이럴 때면 집중하고 반복적인 노력으로 성취한 보람에 집중해야 한다. 이 노력의 결과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생각나는 즉시 일을 시작하자. 조금의 시간이라도 미루다 가는 당신의 뇌는 그 일을 미뤄야하는 이유를 만들어 낼 것이다.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게 만들기 전 그 짧은 순간을 이용하자. 인간의 두뇌가 가진 능력 중 강력한 능력은 시각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각화 훈련이 잘되어 있으면 성공적으로 일을 끝마친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이러한 훈련으로 충분히 미룸을 멀리할 수 있다. 

책 리뷰라고 쓰고 내 맘대로 감상평

이 책은 쓰디쓰지만 다 맞는 말을 하고 있다. 내가 미루는 이유를 정확히 집어내고 있다고 해야할까. 이런 게으른 사람의 습성이 나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도 힘들게 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부터가 힘든 일이었을까. 무슨 일을 하다 보면 항상 다른 해야 할 일이 갑자기 생각나고 그 일을 또 하지도 않고 나중으로 미루고 미룬 일을 잊어버린다. 이런 패턴이 나를 닥치면 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미뤄온 일을 시작해야겠다. 살면서 후회하는 일들 중에서 미뤄와서 실패한 일들이 많다. 시험 보기 전날 '아 1시간씩만 공부했더라면..'이라며 벼락치기를 하는 모습, '아 30분씩 집에 있는 실내사이클이라도 탈걸..' 하며 불뚝 튀어나와 있는 뱃살을 만지며 한숨 쉬는 모습 등. 내게 부족한 것을 일깨워 주는 이런 책을 읽을 때면 용기가 난다. 이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결정했으면 미루지 말자.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해야 하는 일을 완수하고자 했던 이유를 우리 뇌는 쉽게 망각해 버리기 때문이다. 일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의욕이 넘치며 생산성이 폭발하듯 솟구쳤다가 이내 의욕을 잃고 계속적으로 무기력해지는 이유이다. 이렇게 의욕을 잃지 않으려면 우리 뇌에게 계속 에너지를 공급해며 지금 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게 중요함을 되새겨야 한다. 책에서 가르치는 대로 훈련을 하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다. 감상평을 쓰고 있는 지금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시작을 미루려 하고 있으니 말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있을까? 나는 완벽주의자 인가? 그냥 게으른 사람인가? 이 책에서 말하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잘하고 싶은 사람이고 싶다. 우리 주위에 있는 완벽주의자라고 떠벌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게 해 주자. 당신은 완벽주의자라고 주장하는 미루주의자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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